무함마드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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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efh965 댓글 0건 조회 165회 작성일 20-03-01 08:53본문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무함마드
그리고 좆냥이 혹은 갓냥이
무슬림들에게 마지막 예언자로 추앙받는 이 무함마드는,
인류역사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인물임에 분명하지만,
인류 뿐만 아니라 고양이들의 역사에도 큰 영향을 끼쳤어
무함마드는 엄청난 고양이 덕후 였는데,
이슬람 전승에 따르면, 무함마드가 반대파들에 의해 쫒겨 동굴에 숨었을때,
개는 짖어대서, 무함마드가 자신의 위치가 노출될까 두려움에 떨게 한 반면,
고양이는 그가 곤히 자고 있을때 무함마드에게 접근하던 독사를 죽여 그 목숨을 살려주었다고 해
뭐 이 부분은 종교적인 설화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무함마드가 고양이를 대단히 아꼈던 것 만은 시실로.
무에자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는 그에게 극진한 보살핌을 받았는데,
심지어 무함마드가 기도를 할 당시 무에자가 와서 무함마드의 옷자라 위에서 잠들자,
고양이가 꺨까봐 그 옷자락을 잘라서고 일어났다고 해
그리고 무함마드는 이런 고양이에 대한 규정을 종교적인 규정으로까지 남겼는데.
무슬림이 지켜야 하는 고양이에 대한 규정은 다음과 같아
1. 고양이를 돈이나 물건으로 사고팔 수 없다.
2. 고양이의 입에서 불순물이 보이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양이는 무해한 것을 간주된다.
3. 무슬림들은 고양이에게 충분한 물과 먹이, 떠돌아다닐 수 있는 자유를 주는 조건으로만 그들을 기를 수 있다.
4. 고양이는 예배를 방해하지 않으며, 고양이는 집안에서 가장 유용한 존재이다.
이런 종교적 규정 때문에 이슬람 국가에서 고양이가 못갈 곳은 없는데.
모스크 안으로 들어와도 쫒아내지 않으며,
고양이가 기도할떄 와서 방해해도 화를 내지 않아.
개인적으로 무슬림 인구가 대다수인 나라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행동이 당연히 눈치가 보이는 행동이 아니고.
한국에서 대부분의 고양이들의 사람을 무서워 하는 것과 달리,
어떤 길고양이들은 사람만 보면 와서 먹이를 달라고 하거나, 아파트 로비의 쇼파를 자기집처럼 차지하고 자는 녀석도 있어(물론 개체마다 달라서, 여기서도 사람을 무서워하는 녀석들은 무서워함)
그래서 고양이는 정말 사방팔방에 출몰하는데.
사무실이나 도서관, 레스토랑, 백화점 안 스타벅스 등에까지 고양이의 출몰을 경험함 ㄷㄷㄷㄷ
* 반면 개들은 무슬림들에게 불결한 동물 취급을 받기 때문에, 사람을 무서워 하는데.. 내가 알던 개 중 한마리는 신기한게, 무슬림 사람들을 보면 무서워하지만, 한국사람을 보면 구분이 가능한지 애교를 피며 접근하더라...
무슬림 인구가 전세계의 18억명임을 감안한다면,
그들의 고양이에 대한 우호적인 세계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무함마드는,
고양이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에게도 매우 큰 영향을 끼친 고마운 존재일꺼야.
- 이상 무함마드와 고양이 그리고 이슬람 문화권에서 고양이의 위상에 대한 소개글 이었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