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달리면서 있었는데 어느 순간

주변에 손님은 얼마 없고

안쪽 테이블에 혼자 계신 감독님!!!

술도 취한 김에 용기내서 

혀 꼬인 소리로 감독님 팬인데 사진 한 장만 찍어주실 수 있으세요?  

하니까 너무도 흔쾌히 사진 찍어주시더라ㅠㅠ

그리고는 술에 미친듯이 탐닉하던 회사형님이 감독님께 요청하길... 제 동생이 너무 팬인데 저희 자리로 오셔서 같이 마셔주실 수 있으신지요?

이래서 급감독님과 술자리 가짐 ㅋㅋㅋㅋㅋ

감독님은 p급 자격증 교육중에 시간이 나서 술한잔 하러 오셨다더라

이것만 기억나..ㅠ

선수들도 언급하고 이야기는 참 재미있게 했었는데

과한 술이 내 기억력을... 

쿠니 얘기도 했었는데 하나도 기억이 없다ㅠ

여튼 그래도 사석에서 감독님 뵙고 같이 한잔 해봤다는게 참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