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최악의 독재자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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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efh965 댓글 0건 조회 121회 작성일 20-03-14 18:36본문
현대판 드라큘라라고 불리었던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1918년 루마니아 왕국 남부 스코르니체슈티에서 농부의 10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11살이 되던 해 고향에서 도망가 부쿠레슈티에 도착하여 숙모와 함께 살게 되었고
그곳에서 제화 수습공으로 일했다고 한다
어린 니콜라에 차우셰스쿠가 일하게 된 제화공장의 주인은 루마니아 공산당의 일원이었고
그는 그로인해 공산당원이 되었다
공산당원이 된 니콜라에 차우셰스쿠의 문제점은 무식했다는것!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해서 사상을 받아 들이는데 맹목적이었다
그러다 스탈린주의에 깊게 빠지게 되고 게오르게 게우르기우데지를 만나면서 독재자의 길을 걷는다
게오르게 게우르기우데지는 니콜라에 차우셰스쿠가 집권하기 전까지 루마니아를 독재하던 인물이었다
1965년 서기장이던 게오르게 게우르기우데지가 사망하고 그의 뒤를 이어서
니콜라에 차우셰스쿠가 다음 서기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서기장에 오른 후
1974년 루마니아 헌법에 없던 대통령직을 만들어 스스로 대통령이라 칭하게 된다
그가 정권을 잡은 후 외부적으로는 그가 상당히 개념 있는 행동을 하는것처럼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소련에 저항하고 자본주의 진영과 화해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함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루마니아 내에서 탄압과 학살을 주도하여 지독한 양면성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니콜라에 차우셰스쿠가 가장 존경하는 두 인물이
중국의 마오쩌둥과 북한의 김일성이라고 한다
특히 김일성의 업적을 높이산 그는 자신도 그처럼 우상화 작업을 하려고 했다는건 유명한 일화다
물론 그 일은 실패했습니다
그의 악행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자신을 우상화 시키기 위해 나라곳곳에 비밀경찰과 끄나풀을 심어놓기도 하고
전 국민을 도청하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김일성을 너무 존경해 북한의 주석궁과 비슷한 인민궁전을 수도인 부쿠레슈티 한복판에 짓기도 했다
그가 루마니아에 행한 정책 중 최악의 정책은
인구증가 정책이다
인구증가 정책, 이 정책 자체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그 방법이 정말 최악이라고 불릴정도로 엽기적인 정책이다
처음엔 낙태와 피임 그리고 이혼을 금지했다
그러자 서로 같이 있기 싫었던 부부들은 별거를 하게되고 차우셰스쿠는 경찰을 동원하여
여자의 배란기 때 부부가 같이 있었는지 조사를 하게 되고 같이 있지 않으면 세금을 내게 하였다
40세이하 여성에게는 아이를 많이 낳도록 하였으며 낳지 않을 경우 무거운 세금을 내야 했다
이 때 내야 할 세금은 연봉의 20~30%정도를 세금으로 내야했다
아이를 낳을수 없는 장애인이나 불임인 여자 그리고 고자들에게도 세금을 내게했다
이 정책으로 루마니아의 닥친 가장 큰 재앙은 성병이다
루마니아인들은 강제로 아이를 가져야만 했고 만약 그러지 않으면 굶어죽게 되었기에 배우자가 성병이 있더라도 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루마니아인들은 다뉴브 강을 건너 헝가리로 탈출을 시도하였고
그덕에 인구가 줄어들자 차우셰스쿠는 다뉴브 강을 건너 헝가리로 도망치는 사람들을 모조리 총살하라고 명령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월경을 시도하다가 다뉴브 강에서 군인들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그 때부터 다뉴브 강은 죽음의 강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루마니아는 아직도 인구 대비 에이즈 환자 비율이 유럽 국가 중에서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독재자이던 그의 최후는 민주화가 되던 1989년 12월 25일 총살로 사망하였다고 한다
차우셰스쿠덕에 많은 아이들이 태어났던 루마니아
그러나 그 많은 아이들이 자랄 수 있는 사회적기반이 없던 루마니아는 버려지는 아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런 버려진 아이들이 정착하게 된 곳이 부큐레슈티의 하수도였고 그곳이 곧 부쿠레슈티의 지하세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