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네드베드 : 2009년에 무리뉴 감독이 은퇴하지 말고, 인테르로 오면 챔스우승컵 들게 해주겠다고 제안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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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efh965 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1-01-04 21:44본문
풋볼 이탈리아는 3일(한국시간) "인테르 지휘봉을 잡고 있었던 무리뉴 감독은 네드베드의 은퇴 결정을 막는 동시에, UCL 우승을 약속하며 인테르로 이적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네드베드는 매체를 통해 "무리뉴 감독은 내가 UCL 우승을 간절히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에 2009년 무리뉴 감독은 내게 인터밀란 이적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뤄질 수 없었다. 무리뉴를 따라 세계 어느 클럽으로 갈 수 있었지만, 인테르는 아니었다"며 소속팀 유벤투스를 향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네드베드의 경우 UCL 아픔이 있는 선수다. 지난 2003년 UCL 4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경기 종료 직전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에 유벤투스는 대회 결승에 진출했음에도, 네드베드는 경고 누적 징계 탓에 결승에 뛰지 못하고 팀 동료들을 지켜보기만 했다.
당시 경고를 받은 직후 네드베드는 그라운드에 털썩 주저앉아 자신의 반칙에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축구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결국 유벤투스도 결승에서 라이벌 AC밀란과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8&aid=00028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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