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향수빌런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향수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저번 글에서 있었던 질문들 간단하게 정리 하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Q1. 온라인으로 향수를 구매하는 것을 꺼려하는 이유는?
A1. 가품에 대한 불안함입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만드는 화장품 대비 향수는 가품을 만들기 매우 쉬운편입니다. 따라서 가품 향수가 온라인 상에 판을 치고 있죠. 단돈 몇만원 아낄려고 가품향수 구매했다가는 남은거 쓰지도 못하고 후회만 남게 됩니다
Q2. 지방사는데 향수 시향하기가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A2. 커정이나 아뜰리에코롱 처럼 브랜드 자체적으로 판매하는 샘플을 공식 몰에서 구매하시는 방법과 만약 샘플을 판매하지 않는 브랜드라면 '코파리' 라는 해외 직구 사이트를 통해서 1.5ML 정도의 향수를 샘플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이 방법은 다음 글에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브랜드별로 글을 쭉~~~ 작성한 후 다시 추천향수 목록을 작성하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향수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그냥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향수를 소개시켜드리는게 더 좋다고 판단하고
브랜드 소개는 시간이 나는 선에서 틈틈이 작성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리는 향수 중에서 저번 글과 겹치는 향수가 다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번 글에서는 처음 작성하다보니 가격 및 특징과 같은 세부적인 정보가 부족했다고 생각했기에
좀 더 정확하게 적어보자 판단한 것이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
클린(CLEAN) [올리브영의 딥디크]
"올리브영에서 쓸만한 향수좀 추천해줘!"
항상 들어가는 친구들입니다!
가격대비 괜찮은 향과 다양한 종류로 아마 많은 분들이 이 향수에 대해서 들어보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일반적인 라인인 '클린' 라인과 좀 더 고급스럽게 출시된 '클린 리저브' 라인 두가지가 있습니다!
리저브는 그냥 클린보다 약~~간 덜 빡센 향입니다!
즉, 클린 웜코튼보다 리저브 웜코튼이 덜 쨍하다고 보심 됩니다
1. 클린 웜코튼 [하얀 니트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섬유유연제 향수좀 추천해줘!"
바이레도나 딥디크 같은 니치브랜드를 비싼 가격으로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에게 항상 추천해드리는 친구입니다.
향은... 진짜 딱 섬유유연재 향수입니다! 호텔에서 맡을 수 있는 고급 비누향이라고 할까요?
가격: 정가 30ml/55,000
지속력: 보통 (4~5시간)
발향력: 보통
계절: 봄, 가을, 겨울
호불호 : 약간 있음
2. 클린 쿨코튼 [깨끗하게 다려진 흰 와이셔츠]
웜코튼이 뽀송한 니트라면 이 친구는 잘 다려진 와이셔츠랄까?
시원한 산들바람 아래서 피크닉하는 느낌이 드는 이 향수.
웜코튼의 폭닥거리는 따뜻함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이 향수를 추천드립니다!
시작부터 상큼한 '베르가못' 이 터져나오고 '화이트 머스크'로 마무리되는, 상큼하지만 반전 매력을 지닌 향수입니다!
가격: 정가 30ml/55,000
지속력: 보통 (4~5시간)
발향력: 보통
계절: 봄, 초여름, 가을, 초겨울
호불호 : 약간 있음
3. 클린 리저브 블렌드 레인 [비가 오는 날에 너를 찾아가]
클린 리저브 라인은 참 좋은 향수가 많습니다!
블렌드 레인은 '비가 그친 숲 속' 을 표현한 향수! 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향수가 매력적인 것이
뿌리자마자 느껴지는 상큼한 베르가못과 수련의 은은함이 어우러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비오는 날 뿌리기 좋은 '마크제이콥스 스플레쉬 레인' 과 함께 비뿌 추천합니다!
가격: 정가 50ml/79,000
지속력: 보통 (4~5시간)
발향력: 보통
계절: 봄, 초여름, 여름(비)
호불호 : 보통
4. 클린 리저브 아쿠아 네롤리 [톰포드 형... 나와! 조금만 있다가 나와]
"톰포드 네롤리 포르토피노 사고싶은데.. 돈이.. 없..."
이것은 어떠신가요?
상큼한 시트러스향과 네롤리의 풀꽃향이 어우러지면서 좋은 기분을 제공합니다.
물론 톰포드랑 비슷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톰포드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나름 잘 따라했다? 라고 생각은 드는 향수입니다!
다만 미들노트의 네롤리, 자스민
베이스노트의 수레국화나 엠버가 약간의 울렁거림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가격: 정가 50ml/79,000
지속력: 좋은 편 (4~5시간)
발향력: 보통
계절: 봄, 초여름, 여름(비)
호불호 : 보통
5. 클린 리저브 셀 상탈 [르라보형 나와! 항상 고마워..]
"우디... 우디를 가져와라"
물론 상탈 대표격인 '르라보 상탈 33' 에는 못미치는 향수입니다만
르라보의 가격을 보고 오시고 이 향수를 다시 쳐다보면 그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항상 우디향수로 추천해드리는 '로에베 001 맨' 과는 다른 느낌의 우디 라고 보시면 됩니다
상큼한 우디 보다는 향긋한 우디? 라고 할까요..
미들노트에 아이리스가 들어있습니다!
가격: 정가 50ml/79,000
지속력: 보통 (4~5시간)
발향력: 보통
계절: 가을, 겨울
호불호 : 보통
이솝(AESOP) [미래에 숲이 사라졌다면... 이 향을 기억하자]
1987년, 멜버른에서 시작된 이 브랜드의 철학은 '지속 가능성' 입니다.
저는 '이솝' 만큼 자신들의 향을 표현한 브랜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솝은 첫 향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이 브랜드는 잔향이 그냥 미 쳤 다. 라고 보시면됩니다.
이솝의 향수는 서로 비슷하면서 다른 점이 많습니다.
제가 저번 글에서 레이어링 하기 좋은 브랜드가 조말론이 있다고 했는데
이솝도 레이어링 숨겨진 맛집입니다.
보통 많이하시는 조합이 휠+테싯/ 휠+마라케시/ 테싯+마라케시 (백화점 직원 추천)
6. 이솝 휠 [안개 낀 숲을 산책하자]
이 향수를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을 한 장 준비했습니다.
안개가 가득 낀 숲속을 천천천히 거닐다보면 나도 모르게 상쾌해지는 기분.
이솝의 휠은 이를 표현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휠 특유의 나무향이 많은 호불호를 불러일으킵니다.
우디향을 좋아하시거나 딥디크의 탐다오를 좋아하신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우나향', '찜질방 냄새' 를 느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격: 정가 50ml/140,000
지속력: 보통 (4~5시간)
발향력: 보통
계절: 봄, 초여름, 가을
호불호 : 심함
7. 이솝 마라케시 [오리엔탈릭한 향수]
마라케시는 모로코의 도시 이름으로
아로마 바탕의 강렬함이 특징입니다.
물론 휠과 마찬가지로 '우디' 가 베이스지만
플로랄 향조와 오리엔탈 느낌의 향조가 가미되어 있습니다.
휠과 테싯에 비해서는 덜 유명한 편입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솝의 향수중에서
마라케시가 가장 좋았습니다
휠이 오 드 퍼퓸인 반면 마라케시는 오 드 뚜왈렛이라 지속력이 상대적으로 아쉬운 향수죠..ㅠㅠ
가격: 정가 50ml/95,000
지속력: 조금 약함 (3~4시간)
발향력: 보통
계절: 봄, 가을
호불호 : 약간 심함
아뜰리에 코롱 [시트러스 계열 아쿠아 디 파르마의 대항마]
미르토, 피코 디 아말피, 아란치아. 콜로니아 에센자, 베르가모또 등 수많은 시트러스 맛집으로 알려진 '아쿠아 디 파르마'
저는 그들을 이길만한 대항마가 바로 '아뜰리에 코롱'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름에서부터 '코롱' . 즉 저희 브랜드는 지속력은 ㅈ망입니다! 라고 말하지만 그만큼 향이 지닌 매력이 많은 브랜드입니다.
이 브랜드는 특이하게 백화점에서 구매를 한다면 가죽케이스를 제공하는데 자신의 이니셜을 각인시켜주는 이벤트(?) 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종류가 겁나 많죠? ㅋㅋㅋㅋ
8. 아뜰리에 코롱 클레망틴 캘리포니아 [어..? 차은우?]
드라마, 웹툰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에서 '차은우' 가 사용하는 향수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떨친 향수입니다.
여러분들도 이거 뿌리면 치은우가 될 수 없습니다!
조말론의 블랙베리엔베이가 달달한 블루베리의 향이라면
클레망틴은 오렌지, 자몽의 달달함! 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자몽향 밀키스! 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제가 장담합니다. 이 향수요 미르토만큼이나 호불호 없습니다.
진짜 좋은 향수에요.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에 자몽향 밀키스를 섞은 느낌!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격: 정가 30ml/97,000
지속력: 조금 약함 (3~4시간)
발향력: 보통
계절: 봄, 초여름, 가을
호불호 : 거의 없음
9,10,11. 아뜰리에코롱 퍼시픽라임 & 오랑쥬상긴느 & 포멜로파라디 [과일맛집]
각각 라임즙 / 오렌지즙/ 자몽즙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절대 귀찮아서가 아닌 별.. 특징이 없는 향수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취향에 따라서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야! 난 달달한건 싫어!" 라고 생각하시면
퍼시픽라임 진짜 강추합니다.
12. 아뜰리에코롱 세드르 아틀라 [시크한 매력]
사실 이 향수를 소개시켜드리고자 초석을 닦은 것입니다.
"우디하면서 상큼한 향수를 추천해줘!"
이겁니다.
쌈디가 사용하는 향수? 라는데 팩트는 모르겠습니다.
"너무 우디스러운건 싫은데... 그래도 우디 입문은 해보고싶어!"
이겁니다.
아뜰리에 특유의 시트러함으로 시작되다가 안개가 자욱해진 숲으로 들어갑니다.
우디를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구나! 라고 생각되는 향수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솝과 도 비슷하다고 보실 수 있겠네요!
또한 '코롱 압솔뤼' 라는 방식으로 지속력을 높였다는데..제 기준에선 뭐...
가격: 정가 30ml/9만원대
지속력: 보통 (3~5시간)
발향력: 보통
계절: 봄, 가을
호불호 : 보통
아뜰리에 코롱은 종류가 다양하니 꼭 방문 시향해보세요!
13. 딥디크 오에도, 오데썽 [나의 오렌지나무]
"딥디크에서 여름향수 추천좀요"
아마 이 두 친구가 떠오르는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둘다 오렌지를 베이스로 한 친구들인데 약간 차이점이 있습니다.
오에도 : 씨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트으으으렁렁어어스으으으
오데썽 : 씨트러?! 비누? 우디?
이렇게 표현하는게 맞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오에도는 시트러스한 맛이 강하다면
오데썽은 우디함도 느껴지는 거 같아요
즉. 오에도는 오렌지
오데썽은 오렌지 나무?
다만 두 향수 약간 에프킬라 오렌지향,
물파스 오렌지향이 느껴지실수도 있습니다!
오에도EDT
가격: 정가 50ml / 13만원대
지속력: 약간 아쉬움 (3~4시간)
발향력: 보통
계절: 여름
호불호 : 보통
오데썽EDT
가격: 정가 50ml/13만원대
지속력: 약간 아쉬움 (3~4시간)
발향력: 보통
계절: 봄, 초여름, 가을
호불호 : 보통
14. 바이레도 블랑쉬 [어? 박서준?]
바이레도의 인기향수중 하나인 '블랑쉬' 입니다.
섬유유연제 향수 중 하나죠!
"아니 섬유유연제는 여름에 쓰면 무겁다며 ㅅㅂ"
어쩌면.. 블랑쉬는 아닐지도?
블랑쉬는 약간 시원한? 쿨한 섬유유연재 느낌입니다.
약간 다른 섬유유연제 향수가
베이지색의 부드러운 남자가 웃고있는, 약간 아이스크림 바닐라맛 이라면
블랑쉬는
푸른 하늘 아래서 옥탑방 사는 박서준이 흰 이불을 탁탁 털고 있는 느낌?
실제로 박서준 블랑쉬 쓴답니다. 엌ㅋㅋㅋ
이거랑 비슷한데 가격 좀 더 착한거는
세르주루텐 로! 추천드립니다!
가격: 정가 50ml/19만원대
지속력: 약간 좋음 (4~6시간)
발향력: 보통
계절: 봄, 초여름, 가을, 초겨울
호불호 : 약간 없음?
15. 다비도프 쿨 워터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넣어놨어]
여기까지 내려주신 향린이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리며
착한 친구 하나 소개시켜드릴려고 합니다.
그동안 제가 소개시켜드린, 나름 착한 친구들이 뭐가 있었는지 기억하시나요?
디올 옴므 코롱,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 지미추 맨 아이스, 돌체엔가바나 라블, 클린,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마크제이콥스 스플레쉬 레인
불가리 뿌르옴므, 버버리 터치포맨 등등
(시향 추천!)
이 친구도 여기에 살며시 넣어보려고 합니다.
바틀에서부터
"야! 난 여름향수야!" 라고 하는거 같지 않나요?
실제로도 많은 남성분들이 여름향수로 사용하고 계시는 향수중 하나입니다.
처음 딱 뿌리면 스킨향과 함께 알코올 향이 나면서 저를 욕하실겁니다.
딱 10분만 지나면 부드러운 라벤더 향과 함께 시원한 오렌지와 토바코가 느껴지면서 음? 좋은데?
라고 생각하실겁니다.
네롤리와 우디함도 같이 들어있어서 부드러운 느낌도 주면서 상쾌한 느낌도 같이 있기 떄문에
대체 이게 뭔 향수인가 라고 생각되지만
저는 이 향수를 그냥 '다비도프 쿨 워터' 스럽다! 라고 정의하려고 합니다.
가격대도 착한 편이고 지속력도 여름향수 치고 나쁘지 않은 편이라 강추합니다.
가격: 정가 40ml/5만원대
지속력: 앵간함 (4~5시간)
발향력: 앵간함
계절: 늦봄, 여름
호불호 : 거의 없음
16.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쿠아 디 지오 옴므 [샤넬 알뤼르? 덤벼! 진짜 덤벼.]
샤넬 향수를 맡아보신분들 중
"어? 약간 파우더향이 느껴지는데?"
하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지만
샤넬이 유독 파우더리함이 자주 느껴지는거 같아요
실제로 제가 가끔 잘떄 뿌리려고 구매한 '코코샤넬 마드모아젤' 도 마찬가지구요
선선한 바람과 함께 시트러스의 상큼함과 플로럴 계열이 어우러진 청량함.
나온지 쫌 됐는데 현역이면 말 다했죠
이 향수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가격: 정가 30ml/6만원대
지속력: 보통 (3~5시간)
발향력: 보통
계절: 봄, 여름. 초가을
호불호 : 거의 없음
17. 메종 프란시스 커졍 아쿠아 유니버셜 포르테 [개성! (공단)]
시작은 철 벽에다가 사과를 잔뜩 던져놓고 맡아보면 날 듯한 향이 나다가
부드러운 솜 같은 향이 난다.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이게 최선인거 같아요.
그냥 부드러운 향이다! 라고 하면 좋겠는데
이상하게 쇠? 냄새가 나서 이걸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개성공단 드립 한 번 쳐봤습니다.. 횐님들~@@ *^^*
평범하지 않지만 섹시하고 개성넘치는 개성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가격: 정가 30ml/6만원대
지속력: 개 미침 (거의 하루종일)
발향력: 미침
계절: 사계절
호불호 : 심함
18. 메종 프란시스 커졍 아쿠아 유니버셜 [이거 좋아..]
포르테가 개성이 오지게 넘친다면
이것은 어디선가 맡아본? 그렇지만 맡아보지못한?
그런 향입니다.
박나래누나가 광고하는 갈배사이다에서 김 빠지면 날 향이 납니다.
저는 이거 강추합니다.
벗뜨.
약간 물향이 느껴지실수 있으니 시향 필수!
가격: 정가 35ml/13만원대
지속력: 미침 (6시간정도)
발향력: 미침
계절: 여름 (겨울 치트키)
호불호 : 약간 있음
19. 아쿠아 델 엘바 클라시카 [나폴레옹!]
아직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향수
나폴레옹이 유배되었을 때 그의 여동생을 위해서 만든 향수
이 브랜드에는
블루, 스포츠, 스메랄도 등 여러 브랜드가 있는데 저는 오늘 '클라시카' 라는 향수를 소개해봅니다.
허브향과 레몬으로 시작되면서 바다향이 쫙 깔리고 마무리 우디함이
전형적인 지중해 해안가를 연상시킨다고 생각합니다.
대충 이런 느낌이랄까??
가격: 정가 50ml/10만원대
지속력: 약간 아쉬움 (3시간)
발향력: 보통
계절: 봄,여름,초가을
호불호 : 거의 없음
20. 미우미우 로블루 [나의 그녀는 어디갔을까?]
마지막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 향수는 사실...
언젠가 생길 제 여자친구에게 100일 선물로 사주기로 마음속을 정한 향수입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은방울꽃 파티!
사실 남성분들이 사용하시기에는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의외로 장미향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심스럽게 추천해드립니다!
가격: 정가 100ml/ 15만원대
지속력: 보통 (거의 하루종일)
발향력: 약간 미침!
계절: 봄, 가을 ,겨울
호불호 : 약간 심함 (플로럴 향수 특징)
자!!!!!!!!!!!!!!!!
오늘도 읽어주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리드, 커정, 딥디크, 톰포드, 프레데렉말, 조말론 위주로 작성하려고 했으나
16일에 조말론 신상이 정식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발매된다고 하여
제가 직접 시향을 가려고 합니다!
시향에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인지, 어떤 식으로 요청해야하는지, 잔향을 맡는 방법, 레이어링 방법 등등을 작성하기전
다른 향수들 먼저 작성해놓고자 이리 한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파이팅!